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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고 산 유명 연예인 '곰팡이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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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학생 2021. 3. 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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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으로 유명세를 타다가 지금은 아티스트로 더욱 이름을 알리고 있는 솔비가 디자인한 일명 '솔비 케이크'가 최근에 곰팡이가 가득한 상태로 판매된 것이 논란이 되었다. 시작은 케이크를 구매한 고객이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서 발발되었다.

 

 해당 게시글은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곰팡이를 돈 주고 구매하여 아이들이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글의 내용은 솔비 케이크로 유명해진 가게에서 케이크를 구입한 글쓴이는 집에 돌아와 가족들끼리 같이 케이크를 먹는데 이상함을 느꼈다고 하였다. 처음에는 케이크의 색깔이 특이해서 그런 줄 알았으나 겉에서 점점 안으로 먹다가 맛의 이상함을 느껴 케이크의 속을 잘라 보게 되었는데 케이크의 안은 곰팡이로 가득했으며 "케이크 빵 속은 곰팡이로 가득 차 빵 부분은 거의 못 찾아볼 정도"라고 언급하였다. 글쓴이는 같이 케이크를 먹은 사람들 중에 연세가 있는 장모님, 7살과 이제 13개월이 된 아이들과 같이 곰팡이 덩어리를 먹었던 것이 너무 걱정되서 눈물이 흘렀다고 말하였다. 

 

 다음날 곰팡이 케이크를 판 가게에 찾아가서 대표와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해당 대화 내용으로 대표는 "진열 상품을 판매했다, 진열 상품은 판매용이 아닌데 실수를 했다", "요즘 많이 힘들다. 합의(몇 십만원)를 하자"라고 말했으며 글쓴이는 13개월 아이가 먹었다고 하였는데도 아이의 안부를 묻지도 않고 합의를 하려고 다급하게 돈만 제시하는 것이 너무 화가 나서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고 한다. 그 뒤 대표가 다시 연락이 와서 200만 원이라는 합의금을 제시하였지만 이 마저도 절반이 해당 카페 상품권의 절반이었다고 한다. 

 

 그 뒤 카페 측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사건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하지만 위의 사진에서 내용을 보면 사과보다는 아르바이트 직원의 실수와 솔비에 대한 미안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처럼 보인다. 그래서 이에 누리꾼들은 "손님과 아르바이트생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고객 피해 걱정보다는 연예인 솔비에게 간 피해만 걱정하는 듯"등의 비난의 댓글이 달렸다. 결국 카페 측은 2차 사과문을 올려 사태 수습을 시작했다. "이번 일의 상황 설명을 글로 성급하게 게시하면서 또 다른 오해의 소지를 만들어 고객님들을 더 불편하게 만들어 죄송하다", "전시용 및 판매용을 떠나 파트타이머 및 직원의 책임으로 떠넘기려는 의도가 아니며 이번 일은 온전히 저희 회사의 책임"이라며 2차 사과문을 올렸다. 

 


 과거에 해당 솔비 케이크가 표절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다. 논란의 시작은 솔비의 인스타계정에 올라온 게시글로부터 시작이었다.

            처음 게시글을 올렸을 때                                                                             위의 언급된 케익

 처음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케이크를 만들었다고 글을 올렸으나, 몇몇 누리꾼들이 제프쿤스의 언급과 질문, 비판을 하였지만 해당 댓글들을 모두 삭제했으나, 너무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제프쿤스 오마주였다며 게시글을 수정하였다.

                    수정된 게시글                                                                          제프쿤스 play-doh                       

 이에 누리꾼들은 "예술의 영역이 서로 영감을 받아 작품을 만드는 것 까지는 좋지만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 "왜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하지 않았느냐 본인도 뭔가를 느꼈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는 등 부정적인 의견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솔비는 라디오 스타에 나와 해당 사건을 설명하며 논란이 된 케이크를 먹방 영상을 촬영하면서 사과와 설명을 하며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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