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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플' 논란에 베트남 선수 2명 영구 퇴출, 한-베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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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학생 2026. 9. 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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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펍지 아시아 스타즈 2026'이 진행되는 9월 17일, 19일, 20일 사흘에 걸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회 첫날 베트남 참가자인 PGC 우승자 출신 히마스(Himass)와 탄부(TanVuu)가 경기 중 외부 정보(방플)를 확인한 정황이 드러나며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선수들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플이 아니라 시청자 채팅을 확인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주최 측은 별다른 제재 없이 대회를 속행하려 했다. 이에 반발한 한국 참가자 8명 전원이 2일차 경기 참가를 전면 거부하며 파장이 확산됐다. 주최 측인 크래프톤은 한국 팀을 제외하고 일정을 강행하려 했으나 스폰서 중단과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대회는 남은 일정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종료됐다.

 

 대회 종료 이후 사태는 더욱 악화됐다. 히마스가 한국 참가자이자 스트리머인 수피의 방송 채널을 공유하며 사이버불링을 유도했고, 수피는 쏟아지는 베트남어 도배와 악플로 인해 급히 방송을 중단해야 했다. 잇따라 한국 참가자들을 향한 악성 댓글과 합성 사진 유포 등 양국 팬덤 간의 감정싸움으로 번졌다.

 

 이에 크래프톤 측은 공식 중계 영상, 리플레이, 인게임 로그 등을 전수 분석해 규정 위반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히며, 피해 참가자 보호를 위한 악플 삭제·차단 및 법적 대응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 아울러 방플을 저지른 두 선수에 대해 게임 계정 영구 정지 및 공식 대회 영구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나아가 해당 사태의 여파로 베트남 공식 리그인 PVS(펍지 베트남 시리즈) 일정 삭제 및 현지 공식 채널 비활성화 조치가 이어지며 베트남 e스포츠 씬 전반으로 파장이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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