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레전드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레전드' 입니다. 2015년도에 나온 영화인데 이제 보게 된 이유가 한 영상을 유튜브에서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www.youtube.com/watch?v=sxVhc54kFl0

바로 이 동영상입니다. 어우~ 막 보기만 해도 남성성이 끌어 오르지 않나요? 흡연은 하지 않지만 당장 아폴로라도 사서 입에 물고 싶어 지네요. 노래 또한 굉장히 좋아서 이 영상을 보자마자 바로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이제 간단하게 영화 내용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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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전드는 1960년대 런던을 휩쓸었던 쌍둥이에 관한 영화입니다. 레지 크레이(형), 로니 크레이(동생)는 영국에서 뒷 세계를 장악했던 갱스터였습니다. 클럽을 운영하고 각종 신변 보호 등을 했습니다. 이대로 무난하게 돈을 벌어서 편하게 살아가나 싶었는데 동생인 로니 크레이는 정신질환이 있어서 약을 먹어야 하는 수준으로 정상적이지 않았는데요.

사건이 있어서 레지 클레이가 잠깐 감옥에 가 있는 동안 로니 크레이는 새로운 사업인 유토피아 건설을 하기 위해서 돈을 과도하게 땡겨서 사용하기도 하고 괜찮게 장사가 되던 클럽의 공연을 망치기도 합니다. 당연히 레지가 나오자마자 서로 격하게 몸의 대화를 나누고 화해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무난히 흘러가나 했으나 로니가 또다시 부하를 시켜서 경찰 간부의 암살을 실행합니다. 이때 레지는 아내의 장례식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이를 알지를 못했고 결국 뒤늦게 알게 되고 파티를 즐기고 있는 로니를 찾아가게 됩니다. 레지는 로니를 죽이고 싶었지만 형제이기 때문에 암살을 시행한 부하를 칼로 찔러 죽게 만듭니다. 이 사건으로 레지는 감옥에서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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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요약이었지만 흥미가 조금은 생기셨나요? 저는 영화를 보는 내내 동생 로니의 행동 때문에 암 걸릴 뻔했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굳이 일을 하려고 해서 형을 방해하다니... 눈썰미 좋으신 분들은 영화 포스터를 보고 눈치채셨을지도 모르지만 영화상에서 레지와 로니를 연기한 분은 같은 사람인 톰 하디 입니다. 저는 미리 알지 않았으면 영화를 보는 내내 몰랐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 각각의 캐릭터를 연기할 때 목소리, 발음, 표정이 전혀 다릅니다. 정말 연기를 잘하시는 것 같네요. 하지만 그것 빼고는 딱히 영화가 재미있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액션 멋있고 배우분의 연기가 좋았다? 이 정도였습니다.

 

몰랐는데 이 영화는 실화를 배경이라고 합니다. 딱 봐도 누가 형인 레지고 동생인 로니인지 알 것 같네요ㅋㅋㅋ 현실에서 레지는 출소했으나 암에 걸려서 사망하고 로니는 정신분열증이 더 심해져 형보다 먼저 사망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