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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교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매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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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학생 2021. 2. 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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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대 교내 신문인 '크림슨'에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매춘을 했다는 논문을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존 마크 램지어가 논문을 올렸다. 램지어의 논문 중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 계약을 맺고 돈을 벌었으며 이를 그만 하고 싶을 때 그만둘 수 있는 환경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일본 정부가 한국 여성에게 매춘을 강요하지 않았고 군대에서 매춘을 하게 되면 전쟁의 위험 때문에 일반 매춘보다 돈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자원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올린 즉시 하버드대 안에서는 여러 비판이 나타났고 이러한 주장 때문에 사회적·국제적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후폭풍이 일어났다. 이러한 논문에 하버드대에서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 카터 에커티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경험적, 경사적, 도덕적 등 다양한 결함이 있다"고 반박하였다. 그는 동료 교수들과 램지어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저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버드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 또한 반발에 나서기 시작했다. 하버드대 한인 총학생회는 즉시 램지어 교수의 공식사과와 논문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 하였다. 이러한 성명문을 토대로 램지어 교수의 규탄서를 하버드대와 학술지 측에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논란이 된 논문의 저자 존 마크 램지어 교수는 1998년 일본법학 미쓰비시 교수라는 직함을 받고 교수로 임명이 되었으며 이러한 교수가 작성한 일본의 과거사에 관한 논문이 얼마나 객관성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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